2024년 3월 11일 매매 연습(KODEX 레버리지 매매)

차트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서 1분봉 차트를 활용해 캔들 흐름을 읽어내는 연습을 해보고자 한다. 1분봉을 일봉차트라 생각하고 매매를 해보는 것이다.

KODEX 레버리지(122630) 1분봉 차트로 흐름을 공부해보자

비중관리

이번 주 목요일(2024년 3월 14일)은 국내 증시일 기준 옵션·선물 동시 만기일이다. 따라서 일정 점위 내에서 언제든지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매매를 하기 위해선 만기일이 지나고 난 후 방향성을 확인한 다음 매매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투자자별 포지션 종합 창을 통해 3월 물을 확인해보면 외인 세력들이 코스피 지수 기준 2690~2710구간에 콜매도를 쌓고 2620 구간에 풋매수를 받쳐두었으며, 금융투자 기관에서 위 아래로 양매수를 걸어놓아 위 아래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대응이 가능하다면 적은 전체 시드의 10~20%정도의 비중으로 소액 트레이딩이 가능하진 않을까 생각된다.

트레이딩 연습

• 전일 미증시의 하락으로 갭하락으로 장이 시작되었다. 작은 박스 채널을 형성하며 우상향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저점 추세선을 이탈하면서 하락이 이어지다가 파동 에너지상 돌리며 단기적으로 반등 나오는 모습이 발생되었다.
• 고점과 저점을 형성한 기간은 19캔들, 변동폭을 4등분했을 때 중심값은 18500원 선이었다. 따라서 앞으로 19캔들 기간 내에 중심값을 터치하는지 살펴보았다.

• 생각보다 빠르게 반등하며 중심값을 단 5캔들만에 터치한 모습이다. 그만큼 상승하려는 힘이 더 강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건가.
• 바로 위로 보이는 추세선이 저항으로 작용하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 주가 위치 : 같은 기간동안(19캔들) 중심값(18500원) 위에 위치
• 4등분선 기준, A채널의 중심에서 위쪽을 위협하는 흐름이 나왔다. 그러나 고점을 찍고 떨어지는 파동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이때 60이동평균선(60분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 피보나치 조정대 활용 : 어디까지 조정이 이루어질지 가늠해보기 위해 적용해보았다. 0.236과 0.382 구간 사이에 위치한 모습. 어느 구간에서 반등하냐에 따라 상승의 힘을 비교해볼 수 있겠다.
• 스토캐스틱 파동 상 큰형 파동이 아직 상승에너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눌리더라도 재차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라고 보는게 맞는걸까?

• 피보나치 조정대 기준 0.382 위에서 반등이 나오면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60분선을 돌파하는 흐름이 나왔다. 이때 단기적인 상승 흐름이 더 강하다고 판단했어야 했을까.
• 지나고보니 저점을 찍고 반등을 하면서 스토캐스틱 3형제가 모두 과매도구간에서 돌리던 저때가 일종의 ‘매수타점’으로 보여진다. 지나고나서 보이는 것이지만, 다음엔 저 시점을 실시간으로 읽어낼 수 있을까.
• 60분선 돌파 후 다시 눌리고 있는데, 만약 재차 반등한다면 상승흐름이 지속된다 판단할 수 있겠다.
  하락에너지보다 더 강한 상승에너지로 전환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 확률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 이제 보니 스토캐스틱 둘째 파동도 저때 다시 위로 돌린다면 골든크로스 나오면서 50%지점 이상에서 반등했기 때문에 상승 흐름 지속의 근거로 삼을 수도 있겠다.
• 만약 저기서 그대로 다시 하락해서 눌리는 그림을 볼 수 있었을까? 당시 막내파동이 위에서 꺾이면서 주가의 고점은 상승했지만, 파동의 고점은 낮아진 하락다이버젼스 형태로 보여져 쫄았던 때이기도 한다.

• 60분선을 지지하고 반등하며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 1) 하락한 기간 내에 중심값을 터치하고 (기간 대비 변동폭, 다시 말해 파동의 기울기를 통한 하락과 상승 에너지의 비교)
    ‘아, 저럴 경우 같은 기간이 지났을 땐 그려놓은 사각형을 봤을 때 우측 상단에 위치할 가능성이 더 높겠구나’
  • 2) 반등한 상승 파동 대비 피보나치 조정대 적용 시 0.382 구간 위에서 반등하여 강한 반등신호가 나타났으며(피보나치 조정대의 활용)
  • 3) 추세선이라 불리는 60 이동평균선을 돌파 및 지지하여 반등하였다(이동평균선의 활용)
• 그래서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판단해야지, 스토캐스틱의 과매수 구간이라고 무턱대고 매도 버튼 누르면 저렇게 남은 상승 파동을 놓칠 수도 있으니 유의하자
  
  또한, 5분봉 차트에서 스토캐스틱 지표를 보면 아직까지 상승에너지가 남아있는 구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매 버튼을 누르기 전엔 이렇게 시간대 별 차트를 함께 돌려보며 종합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 하락 후 상승한 약 36캔들 기간만큼 상승추세가 지속되었다.
  • 여기서 그럼 주요 변곡 지점이 나올 기간을 저렇게 대략 지정해서 추세전환(상승→하락) 신호가 없다면, 지속적으로 끌고 가는 방법이 맞는건가?
  • 신기하게도 36캔들만큼 더 상승 추세 유지하더니 변곡이 발생했다.
• 그러다가 60분선을 깨는 흐름이 발생했다.
  • 그럼 5분봉 차트로 봐볼까?
    
    5분봉 차트에서 진작 60이동평균선에서 저항을 맞고 꺾인 것을 볼 수 있었다. 스토캐스틱 막내는 꺾였고, 둘째는 과열권에서 내려올 준비, 큰형 파동은 이제 막 올라오고 있다. 그럼 상승하려다가도 막내, 둘째 내려오면서 하락파동으로의 추세전환을 의심할 수 있었다.
• 그래서 5분봉 차트를 함께 봤다면, 물량을 들고 있었단 가정 하에 해당 구간에서 단기 매도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했다.

• 상승추세가 이어진 파동을 하나의 파동으로 보고 기간을 봐보니 70캔들. 앞으로 70캔들이 지나는동안 주가의 흐름과, 70캔들 후의 시점에서의 주가 위치를 보고 에너지를 확인해보고자 했다.
  • 1) 피보나치 조정대를 활용해 조정폭을 확인해보니 0.382에서 일시적으로 반등을 하였다.
  • 2) 그러나 60선 돌파를 성공하지 못하고 그래도 횡보추세를 지속했다.
  • 3) 이후 몇 차례 더 60선이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하며 0.500 구간까지 눌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60선이 왜 ‘추세선’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던 주가의 흐름이었다.
• 해당 시점에서 반등하더라도 저항을 받으며 조정폭이 깊어졌기 때문에 상승 에너지는 약해진 것으로 예상해도 되는걸까?

이후 1분봉 차트 기준, 60선 저항을 계속 맞으면서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그래서 저런 구간에선 욕심 부리지 말고 60선을 돌파하고 지지 반등해 안착한 상태가 아니라면 함부로 단기적 상방을 봐선 안되겠다. 이때 5분봉, 15분봉에서 스토캐스틱 지표를 함께 보면, 파동의 고점이 낮아진 것 또한 관찰할 수 있었다. 그만큼 파동 에너지가 약세였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까?

매매일지

결과는 거래대금 대비 0.11% 수익으로 마무리되었다. 물론 실현수익만 따질 때이고, 물려있는거 포함하면 마이너스다. 내가 놓치는 부분이 분명히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하나씩 보완해가며 시야를 넓혀보자. 시간이 흐르고 흘러 실력이 올라간 상태에서 이걸 다시 보면서 ‘이런, 내가 이때 이랬다고?’ 헛웃음치며 회상을 해보는 날이 올까? 솔직히 아직은 모르겠다.

나름 활용해본다고 적용한 개념들로 이동평균선과 추세선, 지지와 저항, 기간 대비 변동폭에 따른 파동 에너지 분석, 피보나치, 스토캐스틱 3형제 지표 정도이다. 아직 보조지표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연습이 덜 되어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 나름 스토캐스틱 지표나 추세선, 이동평균선, 피보나치 조정대와 확장을 활용해서 눌림매수를 어느정도 잡는데는 성공한 것 같은데, 그걸 너무 빨리 청산해버린다. 아직 확신이 없으니 좀만 올라도 매도 사인으로 보이는 거 하나만 보이면 매도 버튼에 손이 가버리는 것 같다. 보다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해서 수익을 길게 끌고 갈 수 있는 연습을 해야겠다.
• 60선 저항을 보고 눌림매수 후 저항구간에서 매도 대응은 적절해 보였다.
• 그러나, 저 하락 추세에서 매매할 생각을 할 생각을 한 건 실수였던 것 같다. 저항구간에서 다 털고나서 욕심부린다고 다시 매수했다가 물리고 말았다.
• 물론, 비중을 적게 들어가서 이후 지수가 더 빠졌을 때 비중을 늘려서 추후 상승 시 수익권으로 나올 계획을 잡은 것이긴 하지만, 단기트레이딩 관점에선 보다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