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전고점 2675pt(종가 기준)을 갱신하였다. 외봉 후 쌍봉을 만드는 자리를 만들었다. 다만 고점 갱신 폭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내일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된다면, 쌍봉 패턴으로 누르며 흔들 가능성이 만들어졌다.
지수 vs 종목 장세
코스피 지수가 5월 9일 옵션 만기 일까진 2700pt를 넘기고(365.00), 2710pt까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했을 때(367.50), 6 거래일을 앞둔 시점에서 상승 폭은 적고, 하방으로는 흔들 자리가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수보단 종목을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
옵션 만기일 전후 지수의 흐름과 환율 흐름 연관 짓기
오늘 특징적으로 국내 지수가 상승하고 동시에 환율도 상승을 동반하였다. 환율이 너무 빠르게 내려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되돌림으로 해석해야할까? 그러나 이미 파동이 고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반등하더라도 다시 하방으로 빠진다면 지수도 따라서 재차 상승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즉, 코스피 지수가 2700pt를 넘어 2750pt를 향하는 흐름에선 환율 차트의 급락 패턴이 한번 더 만들어 질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렇게 지수가 반등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상승한 지수의 흐름을 어떻게 조정을 줄 지(횡보 or 가격 조정) 그때 가서 다시 추적해보아야겠다.
미 증시는 바닥을 다지는 중
나스닥은 전일 2% 대의 강한 상승을 보이며 반등세를 이어나갔다. 60MA와 이전 횡보 구간 매물대에 걸리는 지점까지 도달한 점, 그리고 스토캐스틱 파동도 이제 외바닥과 외봉(소파동)을 찍은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대로 재차 강한 상승을 하며 V자 반등을 보일 수도 있지만, 한번 더 쌍바닥을 그리며 바닥을 강하게 다지는 흐름도 기대해본다. 다만 이러한 관점에서 단기적인 조정을 함께 고려해야한다.
2차 전지 섹터의 부활 가능성
‘에코프로’가 주식 분할 후 거래 재개가 되었다. 그러나 큰 상승의 힘은 없었고,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저점을 깨진 않았지만, 시간이 더 끌리게 되는 차트가 되었다.
2차 전지 ETF를 함께 참고해보았을 때, 60 분봉 차트 기준, 저점에서 반등 후 이평선이 수렴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즉, 큰 가격 변동 없이 기간 조정이 좀 더 이루어진다면 바닥권에서 급등 패턴이 만들어질 수도 있겠다. 이는 재상장 일에 10%이상 상승갭이 뜨면서 들어온 물량을 마저 털어내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도 있다.
정리하자면, 급하게 볼 자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올 한 해 동안 배제시킬 섹터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차트가 크게 훼손되지 않았고, 다른 2차 전지 섹터도 바닥을 깨지 않는 흐름에서 반등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섹터에서 2차 전지 섹터를 빼놓을 순 없을 것이며, 삼성 SDI와 LG 에너지솔루션, 포스코 그룹주 등이 코스피 지수를 또 어떻게 견인할 것인가 함께 살펴보아야겠다.
지수 매매 대응 전략
- 60분봉 차트, 스토캐스틱 파동 다중 봉 형성하며 금일 장 개시 때에도 단기적인 저항 및 매수 포지션 청산 자리가 발생함.
- 3형제 파동 모두 과열권에 들어서며 쉬었다 갈 수도 있음을 보임.
- 소파동, 중파동 과열권으로 쉬어가더라도 대파동이 아직 상승 중임
- 지수 상승 쉬더라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파동
- 일봉 차트, 소파동 꺾여서 잠깐 쉴 수 있지만, 중파동 올라오고 있고, 대파동 바닥 확인 중.
- 하락 중인 고점 추세선에 닿고 떨어지며 양봉 마감된 것은 교과서적인 매수 포지션 청산 자리였다.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매수 포지션이라면 적은 비중으로 관리하다가 눌림 매수 공략 구간, 매도 포지션이라면 초단기적인 대응으로 오버슈팅 시 진입, 눌림 및 반등세 보일 때 포지션 정리하는 것이 전체적인 흐름 상 맞춰갈 수 있는 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 미 증시는 저항 자리에 걸려있다. 해당 구간을 강하게 돌파하느냐, 조정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국내 증시를 대응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