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까지만해도 단기적인 지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상승을 통해 단기적인 상방을 추가로 열어버렸다. 옵션 만기일을 이제 2거래일 앞두고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할까.
5월 초의 상승세 지속, 조정은?
반도체 섹터가 강한 흐름을 만들며 지수를 올려놓았다. 삼성전자가 다시 ‘8만전자’를 회복했지만, 추가적인 매수 자리가 아니라 추후에 빠지더라도 차트를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올려놓은 것으로 이해된다.
장이 시작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단기적인 강한 상승을 보였기 때문에 오후장에선 조정이 나올 것으로 보았으나, 위클리 옵션 만기일과 겹쳐 그대로 세력들이 위로 지수를 당기며 잡아놓으며 마감이 되었다(코스피 지수 2734.36pt, +2.16% 마감)
위클리 옵션에 따라 콜옵션 체결을 위해 상방으로 지수를 계속 잡아둔 것으로 볼 수 있어, 이럴 땐 눌림매수를 기다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판단한다. 만약 해당 구간에서 지수가 크게 밀리지 않고 버틴다면, 종목 장세가 지속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지수 대비 상승했거나 버티고 있는 종목들을 위주로 선별해 눌림 매수를 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기적인 오버 슈팅 가능성
외국인이 콜매도를 깔아둔 구간이 있었지만, 개인 콜매도 포지션을 죽일 작전을 펼친 것 같다. 370.0 위로 콜매수를 다시 들어가놓고 지수를 위로 당기며 코스피 지수 기준 2750pt까지 열어버렸다.
파동 상 눌림 매수 공략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