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약한 반등세를 보였지만, 금일 국내증시는 갭하락으로 약세 흐름으로 시작했다. 추가적인 매수 전략은 어떻게 구성하고, 단기적인 대응은 어떻게 해야했을까?
시장 정리
미증시
다우존스 +0.2%, 나스닥 +0.82%, 반도체는 +0%로 마감되었다. 장 개시 후 강한 반등세를 보였지만 장 중 내내 하락하며 되돌림 자리를 만들었다.
코스피
장 개시 후 2650 테스트가 이루어졌고, 2650을 깨는 흐름이 나왔지만(저점 2645.14, -1.52%) 다시 반등하며 2656.17pt로 마감하였다.
코스피 60분봉 차트를 먼저 보면 소파동과 중파동이 쌍바닥 패턴을 보이고 단기적인 상승 흐름이 나올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240분봉 차트를 보면 소파동(60분봉의 대파동)은 바닥을 이제 막 다지기 시작했으며, 중파동과 대파동은 이제 막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반등하더라도 언제든지 눌리는 구간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적은 비중으로 저점 매수를 했다면, 반등할 때 단기적으로 매도 대응을 준비를 할 수 있어야겠다.
매매 연습(KODEX 레버리지)
레버리지 etf를 크게 비중을 실지 않은 상태에서 2650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18200~18000에서 총 30% 비중을 챙길 수도 있겠고, 언더슈팅 나오면 50%까지 늘릴 수도 있겠다. 오늘 18200 안 주면 기다리고, 주면 담자 마인드.
핵심은 기간 대비 파동에너지이다. 6일간 상승한 파동의 흐름에서 조정 구간이 시작되었는데, 6거래일간 상승대비 하락 에너지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빠지면 모아갈 수 있는 것이다. 주봉 에너지를 보면 상승 에너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 주요 평행 채널(매물대) 영역 18045원(3월 6일 저점)과 18370원(2월 28일 고점)을 기준으로 추가 매수를 실시함.
- 그어질 수 있는 저점 추세선 2개의 라인을 장중 반등 가능한 구간으로 설정함.
- 트레이딩 포인트 1) 만약 장중 반등해서 전일 저점 18420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한다면?
-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눌리더라도 다시 올라가 갭을 메울 수 있는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 그렇다면 저점 매수 레인지를 높일 수도 있겠다.
- 트레이딩 포인트 2) 만약 반등세가 약하다면?
- 기존 분할 매수 전략을 유지한다.
추세선을 활용해 주요 지지와 저항 구간을 파악해보고, 피보나치를 활용해 의미있는 구간의 신뢰도를 높이고 파동 에너지를 참고해보았다.
- 반등하나 싶더니 그대로 다시 밀리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 만약 빠지다가 반등했을 때 ‘하락폭의 중심값’ 18335원까지 올렸다면, 상승 에너지를 보고, 보다 공격적인 매수도 가능했겠다.
- 물론 보다 안전하게 가려면 전일 저점까지 찍는지 여를 봐야겠지만.
- 그렇다면, 어디까지 더 빠질까? 추세선과 피보나치 확장(목표치)를 활용해보았다.
- 1) 추세선상 저점 추세선 닿을 때 반등이 이루어지는 모습.
- 2) 피보나치 목표치 구간을 봤을 때 0.382(18185원) 구간과 0.500(18150원) 구간에서 반등 시도했지만 최종적으로 0.618(18115원) 위에서 의미있는 반등 발생하며 보조지표 소파동, 중파동 돌리기 시작함.
- ∴ 어느 정도 하락에너지가 상쇄되어 장중 가격 조정구간은 거의 마무리 된 것으로 해석해도 되는 걸까? 피보나치 구간을 이렇게 활용 가능한 것일까? 앞으로 좀 더 데이터가 모여봐야 알 것 같다.
여기서 하락폭의 중심값을 터치하냐 않느냐에 따라 파동에너지를 달리 분석할 수 있다고 한다.
장 개시 후 첫 번째 반등 땐 중심값을 찍지 못하고 빠졌지만, 이후 두 번째 반등땐 하락폭 대비 중심값을 살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는 하락에너지가 점차 상쇄되어간다고 해석할 수 있었다.
18200원 위로 다시 올라가는 흐름을 발생해 다시 눌리더라도 반등할 자리가 나올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매수하자면 단기간 청산을 고려해 비중을 더 늘려서 18200원 밑으로, 기존에 평행채널 저점인 18045원까지 열어둬 분할 매수 깔아둘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반등을 크게 못하고 다시 금일 저점 구간을 테스트가 이루어지는 모습이 발생하였다. 이때 추세선과 파동에너지를 같이 보면
- 우상향 하던 저점의 추세선에 닿는 구간
- 보조지표 소파동과 중파동이 바닥에서 돌리는 구간
- 따라서 추가매수가 가능한 구간이었다.
실시간으로 장을 체크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수 범위 내에서 호가별로 나눠서 분할매수 받쳐둘걸 그랬다. 괜히 저점 매수 모아가는 것을 최대한 낮은 가격에서 잡으려다 계속 놓쳐서, 도리어 더 싸게 살 수 있는 저점 구간을 놓쳤다.
만약 저때 비중 늘리는 것을 성공했다면, 단기적으로 청산할 자리는 어디로 볼 수 있었을까? 전일 고점 18760원과 이 날 저점 18105원의 중심값을 보면 18430원 구간이 나온다. 이는 전일 저점 가격과 거의 근접해 이 구간은 의미있는 저항구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결국 대응은 실시간으로 추세, 저항 구간, 파동에너지 등을 함께 분석해 잡아내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 오후 장에 들어서면서 다시 한번 더 18270원 돌파 시도 흐름이 보이는데,
- 직전 고점 부근 = 저항
- 5분봉 차트 기준, 60선 부근 = 저항
- 보조지표 소파동과 중파동 과열구간에서 꺾여내려오는 구간 = 저항
- 볼린져밴드 상한선 부근 = 저항
- 물론, 저길 돌파했으면 당연히 후행성 지표들 또한 다르게 나왔겠지만, 여러 근거들을 종합해봤을 때 저 구간은 순간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다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소파동과 중파동의 고점이 모두 높아지고, 과열구간 폭도 넓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상승 에너지가 더 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어서 다시 이전 상승폭의 중심구간(기준선)이자, 장 개시 후 첮 지지를 받았던 구간을 다시 한번 더 지지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 그리고 의미있는 구간으로 봤던 18420원 구간을 올라서는지 보려던 때에
- 120선 부근 = 저항
- 소파동과 중파동 고점만들며 꺾이는 구간 = 저항
(심지어 고점이 낮아지고, 폭도 좁아졌다)
- 따라서 두 번째 화살표 구간도 단기 트레이딩 시 중요한 대응 영역이 되었겠다.
지나고나서 찬찬히 공부 겸 분석을 하고나니, 급하게 보지 말고 추세선 그어보고, 파동에너지 보면서 비중조절하고, 매수 또는 매도 범위가 보인다면 그냥 호가별로 분할로 깔아놔야겠단 생각이 든다.
뭔가 너무 아쉽게 추가 매수를 했다. 잘못한 점은 2가지였던 것 같다.
- 갭하락했다고 너무 급하게 비중을 채운 점
- 밑으로 열려있는 구간을 봤음에도, 매수를 받쳐놓지않고 다시 말아올릴까봐 너무 급하게 들어간 것. 지금 보니 추세선도 안 그었었더라.